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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동산 아지랑이

예레미야 2023. 12. 11. 12:04

  중학교가 있던 자리는  변하여  멋진 면사무소 자리로 변해버렸습니다. 친구들의 웃음소리 가득했던 자리에는 고향 어르신들의 스쿠터로 가득합니다.
세월이 흘러가버렸습니다. 모두가 어디로 가버리고 고향 옛날 중학교 자리에 비가 내립니다.
지난 세월을 그리워합니다.
잊으러 옛날 일을 잊어버리려  빗줄기를 세며 갑니다.
친구들과 함께 부르던 가곡이 빗속에서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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