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아 가을이다.

예레미야 2023. 7. 31. 08:07

  무더운 열대야로 밤에 자주 깹니다. 어젯밤에 풀벌레의 소리가 들렸습니다.귀뚜라미가 울었습니다.소수라치게 놀라서  일어났습니다. 벌써 가을이다.어떻게 하지.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길을 지나면서 고개를 흔듭니다.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데 어떡하지.
벌써 들에는 잠자리떼들의   모습이 나타나습니다.가을이 조금씩 점령군처럼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한더위 가운데 계절은 조금씩 자리 바꿈을 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