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과 톨스토이 부활을 읽으면 고향에 간 느낌입니다. 그것은 평생 교회 안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앵무새 죽이기"소설을 읽을 때면 현재의 교회 생활이 그대로 진행되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소설 금각사는 제목부터 먼 나라 이웃 나라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것도 일본 소설이라니. 읽어볼까 말까?첫째 읽고 나서 은유가 너무 어렵다였습니다. 말더듬이에 안짱다리 그리고 타락한 주지승둘째 문장이 아름다움에 놀랐습니다. 죽음을 결심하고 바닷가를 찾아가는 길의 문장은 아름답습니다.셋째 사랑했던 금각사에 불을 지르는 주인공은 본정신이 아니다였습니다. 기존의 질서를 깨트리고 기뻐하는 주인공. 미조구치는 악을 선택하는 카인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약속, 소망, 아름다움, 꿈을 부수는 인간의 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