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헤밍웨이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스페인 내란을 살다 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종 이야기는 일도 없습니다. 전쟁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결국 종말이 있음을 작가는 투박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찬송가 237장이 답 하고 있습니다. "빛나는 저 강 건너편 아름답고 영원한 곳 너와 날 위해 황금종 울린다." 카테고리 없음 2024.05.25
전쟁과 평화 초등학교 6학년 때 죄와 벌을 읽겠다고 나섰다가 깨끗이 포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톨스토이를 좋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을 잘 풀어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하나님 백성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을 주제로 쓰고 있습니다. 전쟁과 평화는 "전쟁은 여호와께 속했다"다윗의 고백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세계 명작이라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톨스토이, 토스키엡스키. 이런 분들의 책을 권장하는데 정말 권하는 분들이 읽어보았는지 의심이 듭니다. 성경 한 권만 읽고 다 아는 것처럼 떠들어대는 분들께 톨스토이와 토스키엡스키의 책을 권합니다. 그러나 어렵습니다. 많이. 그리고 재미가 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5.12
이연실 이제는 이제는 가야지 이 길을 가야지 이제는 가야지 서둘러 가야지 다시는 오지 말아야지 눈먼 아이처럼 귀 먼 아이처럼 다시 다시는 뒤돌아 보지 말고 소낙비 내린 후에 무지개 보듯이 너와 나의 이야기는 이제는 모두 잊자 아버지 천국 가시고 고향 문을 닫았습니다. 봄이 오고 어버이날이 지나갔습니다. 오늘 이 노래 때문에 잠시 눈가에 이슬이 맺혔습니다. 이제는 고향과의 이야기는 잊자고 가만히 독백해 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5.09
카마라조프가 형제들과 동방 정교회 보통 기독교라고 하면 개신교, 로마 카톨릭,동방 정교회를 통칭합니다.개신교가 말씀을 강조하고,카톨릭은 예식을 그러나 동방 정교회는 영적 체험이 강점입니다. 카마라조프가의 형제들은 동방 정교회의 모습이 상세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4.18
부활 톨스토이의 부활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입니다. 부활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마태복음 5장을 소화한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또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웃의 행복에 전적으로 자기를 바쳐라, 타인을 위하여 완전하게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하는 것이 예수님이 가르친 진리이며 소설 부활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 읽어도 이해하지 못한 구석이 많았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30
톨스토이 부활 고난 주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고난 주간이면 숙제처럼 톨스토이 부활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투사와 네훌류도프의 슬프고 서글픈 애정사를 읽을 때마다 한숨 한 자락을 내뱉습니다. 어쩌자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어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읽어야만 하는 숙제가 되었을까요? 1899년 러시야의 사회상이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어 잘 섞인 양념처럼 배어 있습니다. 네흘류도프가 내 아들이라면 그리하여 카투사와 결혼하자고 나서면 등짝 후려치면서 정신 차리라고 말을 하겠지요. 땅을 사유화할 수 없다는 것에는 성경에서 땅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유재산이 인정되지 않는 세상은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나님 말씀을 이 땅에서 실천했던 톨스토이의 위대한 믿음의 노력에는 고개가 숙여집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28
거리에서 운전하고 오는 길. 거리에서 아이들에게 교회 나오라고 전도하는 두 분의 여자분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단들이 또 극성인가?" 창문을 열고 그들의 대화를 엿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피식 웃었습니다. 전도하는 여자분들이 제가 아는 분들이었고 건전한 교회 사람들이었기에 안심했습니다. 봄이 오는 거리는 약간 출렁거리고 있었습니다. 5일장이라 시장 입구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한 잔 하고 돌아가는 촌사람들의 차를 검문하는 경찰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히브리어에 동사에 피엘형이 있습니다. 귀결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אבד는 망하다입니다. 그러나 피엘은 파괴하다가 됩니다. 술 마시고 운전하면 결국 파멸로 갑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15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요사이 책 값이 비쌉니다. 물론 모든 물가가 비싸지요. 어떤 책은 구입했다가 투덜거립니다."떡을 사 먹을 건데." 돈값을 못 하는 책들이 사실 많습니다. 필로폰네 소스 전쟁사는 돈 값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은 큰 차이가 없으며 가장 엄격한 훈련을 받은 자가 가장 강한 자라는 점을 명심해야 하오" 역사가 헤드로토스와 투퀴디데스를 비교하면서 역사서를 읽어보는 것도 권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06
예배자인가 우상숭배자인가. 그레고리 비일 목사님의 초고의 책. 한 줄로 요약하면 우상숭배자의 최고의 벌은 우상처럼 되는 것이다.입니다. 그러나 우상 숭배자의 최고의 벌은 우상에게 종노릇 하는 것입니다. 자식을 우상으로 섬기는 자는 딸 설거지 해 주다가 싱크대 앞에서 죽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01
중과부적 김사인 시 중과부적 읽고 빵 터졌습니다. 시골 어른 팔순 잔치 연락 오고, 장모 관절염 수술. 고모 부고 소식 오고 나니, 처갓집 부도로 집 날아가고. 정말 돈 들어갈 곳은 많고 재화는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재화뿐입니까? 시간도 중과부적입니다. 할 일은 해도 해도 많은데 시간은 제약이 있습니다. 물질도, 시간도 세상살이는 중과부적입니다. 그리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는 것이 중요함을 실감하고 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