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평전을 읽고 있습니다. 한사람에 대한 평가는 반드시 강점과 약점이 있습니다. 복음주의자였던 빌리 그래함 목사는 12명의 대통령과 편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독특한 존재였습니다.그러나 빌리 그래함 목사는 미국의 대통령과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었지만 그들과의 대화는 철저히 함구했다는 점입니다.비평가들은 빌리 그래함의 단점이 고질적인 버릇으로 유명인사의 이름을 거들먹거리는 태도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허영기가 많았지만 우정을 지킨 그의 태도에는 위대하기까지 합니다.사람 사이의 기본도 비밀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빌리 그래함이 50년의 사역을 마칠 수가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지만 그의 엄격한 도덕성이었습니다. 남자다움의 기준이 이성의 유혹 앞에 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그의 고백은 자기 통제와 절제에 탁월했음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있습니다.빌리 그래함 목사의 평전을 읽어보시기를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