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포도 축제 기간입니다. 아침부터 부거리길에서 생명과학고등학교길을 지나서 종합운동장 길은 오래 섰다가 가다를 반복해야 합니다.
해마다 포도 축제기간에는 심한 교퉁체증에 시달리는 것을 알기에 오늘은 종합운동장 가는 길을 피할 수가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은 요사이 검색을 통하여 지역의 명소를 찾고 , 맛 집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 사정은 그 지역 사람들이 가장 잘 압니다.
국수 좋아하십니까. 경상도에서 칼국수는 국시라고 합니다. 칼국수집이라고 쓰인 집에 갔다가 영 아닌 집을 만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콩가루와 밀가루가 5;5로 조합을 맞춘 국수를 칼국수라고 합니다. 물론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야만 합니다. 고명으로 호박, 감자와 김이 올라오면 금상첨화입니다.
칼국시 한 그릇 하실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