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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길

예레미야 2023. 10. 27. 13:11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맨발  걷기가 나라를 흔들고 있습니다. 김천에 오시면   수도산에 있는 인현왕후길  걸어   보십시오.

숙종, 장희빈. 인현왕후 그 시끄럽고 요란했던 조선의 정치와 사랑을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차곡차곡  떨어져 쌓여 있네. 권혜경의 산장의 여인이 바로 인현왕후입니다.
  유배지. 그 땅에서 왕후는 무슨 생각으로 살아냈을까요? 아마 먼지 나는 길을 걷고 또 걸으면서 고난의 강을 이겨냈을 것입니다. 걸으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