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이 지구의 끝이라고 생각했던 스페인의 슬픈 역사 이야기 카탈로니아 찬가. 결국 자기 민족들끼리 편을 갈라서 싸우다가 73만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이념 전쟁이 비극을 낳았다. 조지 오웰은 국제여단의 일원으로 참여했고 생생한 피 흘림을 전해주고 있다. 프랑코 반란군. 히틀러, 무소린, 스탈린 이 악마들의 전쟁 놀이에 이름 없는 국민이 죽어간 것이다. 대량학살로. 카탈로니아 찬가에는 만사에 느긋하고 아량이 넓은 스페인 민족의 특성이 묘사되고 있다. 내일 하지 뭐. 피카소의 그림 게르니카도 스페인 내전을 잘 묘사하고 있다. 자기들 싸움에 힘센 사람들 끌고 들어와서 철저히 이용만 당하는 동족끼리의 싸움을 우리도 치렀다. 스페인 내전이 1938년에 있었는데 우리 민족은 역사를 통하여 배우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