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싸움이 종전이 가까워지고 있는 듯하다. 고굴의 단편 외투나 코는 고굴의 작가의 탁월성을 드러내고 있다.타라스 불바는 러시아 정교도로 신앙심이 깊었고 그의 조국을 사랑한 카자크였다. 우크라니이나 사람들이 작은 소수로 강대국을 맞서 싸우는 모습은 카자크들의 용맹성과 애국심이 그들의 피 속에 포도주처럼 흐르고 있음을 타라스 불바를 읽으면서 느낀다. 조국을 사랑하는 아버지와 조국을 배신하고 폴란드의 용사가 되어버린 아들 안드리. 아들은 조국보다 아버지보다 여자를 사랑했다.그것 또한 인간 본성이니 어쩌랴.아버지의 한탄이 모든 부모의 한탄이기도 하다.*내가 너를 낳았으니 너를 죽이겠다*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소망한다.하나님과 조국을 사랑했던 카자크의 땅에 주님의 은총..